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LG 이영빈, 전역 후 첫 선발 출전…"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세븐링크 0 33 08.25 03:21
홍규빈기자
경기 첫 안타 이영빈
경기 첫 안타 이영빈 '시동 걸었어'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LG 이영빈이 3회초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치고 1루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1.10.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이영빈(22)이 전역 후 한 달여 만에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영빈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1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주전 1루수인 오스틴 딘이 무릎이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생긴 빈자리를 채운 것이다.

이영빈은 지난달 15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제대하고 LG에 돌아왔다. 복귀 이래 8경기에 교체 출전해 5타수 3안타를 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오늘 상대 투수(김윤하)가 그래도 영빈이가 싸울만한 투수"라면서 "(안타를 친) 어제에 이어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면 그만큼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후계자로 육성해나갈 계획을 밝혔다.

염 감독은 "첫 번째 목표는 오지환 다음의 유격수로 키워내는 것"이라며 "주 포지션을 유격수로 하되 1루수, 3루수도 연습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지환이 쉴 때 이영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은 구본혁이 훨씬 안정적이다. 지금은 (순위 싸움에서) 승부를 가리는 때이기 때문에 영빈이를 쓰기엔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0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3:23 1
2489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2 1
2488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3:22 1
2487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1
2486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3:22 1
2485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2
2484 오타니, 침묵 깨고 48홈런-48도루…MLB 아시아선수 최다 219홈런 야구 03:22 1
2483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1
2482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3:22 1
2481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요코하마 침몰 축구 03:22 1
2480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3:22 1
2479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1 1
2478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1 1
2477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3:21 1
2476 벤치 멤버였던 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으로 별세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