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3연타석 홈런…NC, 한화 잡고 11연패 탈출

김형준 3연타석 홈런…NC, 한화 잡고 11연패 탈출

세븐링크 0 28 08.22 03:20
시즌 1호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 NC 김형준
시즌 1호 3연타석 홈런의 주인공 NC 김형준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주전 포수 김형준의 방망이를 앞세워 창단 최장인 11연패에서 벗어났다.

NC는 21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방문 경기에서 8-2로 완승했다.

전날 경기 패배로 최하위까지 추락했던 NC는 하루 만에 키움 히어로즈를 순위표 맨 아래로 보내고 9위가 됐다.

승리 주역은 김형준이다.

김형준은 2-0으로 앞선 5회 시즌 14호 1점 홈런을 쐈고, 43분의 우천 중단 후 경기가 재개된 6회에는 시즌 15호 스리런 아치로 7-0까지 점수를 벌렸다.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8회까지 시즌 16호 1점 홈런을 터트려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3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KBO 1호이자 통산 57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올라온 NC 선발 이용준은 5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한화는 1군 데뷔전을 치른 선발 김도빈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는 동안 볼넷 3개와 안타 1개를 내주고 2점을 허용해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한화는 8회 1사 2, 3루에서 나온 장진혁의 내야 땅볼과 대타 이원석의 적시타로 2점을 얻는 데 그쳐 4연승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0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9.19 4
2489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9.19 4
2488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9.19 4
2487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9.19 4
2486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9.19 4
2485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9.19 5
2484 오타니, 침묵 깨고 48홈런-48도루…MLB 아시아선수 최다 219홈런 야구 09.19 4
2483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9.19 4
2482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9.19 4
2481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요코하마 침몰 축구 09.19 4
2480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9.19 4
2479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9.19 4
2478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9.19 5
2477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9.19 4
2476 벤치 멤버였던 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으로 별세 축구 09.1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