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도루 신기록…'만 42세 27일'

추신수, KBO리그 최고령 도루 신기록…'만 42세 27일'

세븐링크 0 53 08.10 03:21
김경윤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SSG 랜더스 추신수가 걷는 길은 모두 KBO리그의 역사가 된다.

추신수는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역대 최고령 도루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1회말 우전 안타를 친 뒤 2사 한유섬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했다.

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만 42세 27일의 나이로 KBO리그 최고령 도루 기록을 다시 세웠다.

추신수는 지난 3월 23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이호준(현 LG 트윈스 코치)이 갖고 있던 기존 기록(41세 6개월 25일)을 깼고, 6월 7일 롯데전까지 계속 최고령 기록을 경신하다가 이날 경기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추신수가 가진 최고령 기록은 한 두 개가 아니다.

그는 지난 달 24일 kt wiz와 홈 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전 외국인 선수 펠릭스 호세가 갖고 있던 최고령 타자 출전 기록과 안타, 타점 기록을 깼고, 이달 3일 42세 21일에 홈런을 치면서 이 부문 최고령 기록을 경신했다.

추신수는 출전하는 경기마다 최고령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안타, 타점, 득점, 홈런, 사사구, 도루 등도 마찬가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0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3:23 1
2489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3:22 1
2488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3:22 1
2487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3:22 1
2486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3:22 1
2485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3:22 1
2484 오타니, 침묵 깨고 48홈런-48도루…MLB 아시아선수 최다 219홈런 야구 03:22 1
2483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3:22 1
2482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3:22 1
2481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요코하마 침몰 축구 03:22 1
2480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3:22 1
2479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3:21 1
2478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3:21 1
2477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3:21 1
2476 벤치 멤버였던 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으로 별세 축구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