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세븐링크 0 17 09.08 03:22
하남직기자
'홈런 1위' 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NC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9-1로 눌렀다.

경기 초반에 승부의 추가 NC 쪽으로 기울어졌다.

NC는 1회초 1사 후 김주원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되는 행운을 얻었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타구를 잡고자 몸을 날렸지만, 공이 그라운드에 먼저 닿으면서 김주원은 여유 있게 2루에 도달했다.

맷 데이비슨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쳐 NC에 선취점을 안겼다.

천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NC는 3회 1사 후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데이비슨은 42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4회 안타 5개를 몰아치며 3점을 보태 9-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13안타를 맞고 9실점 했다. 9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백정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자책점(종전 8점)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NC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 타선은 이날 3안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73 김도영 36·37호포에 이우성 역전 결승포…KIA, 매직넘버 '1' 야구 03:22 1
1272 고우석, 미국 마이너리그 평균자책점 6.54로 시즌 마감 야구 03:21 1
1271 '이정후 대체자' SF 라모스, 우타자 첫 '스플래시 히트' 홈런 야구 03:21 1
1270 KIA 김도영, 36·37호포…40-40클럽에 '홈런 -3, 도루 -1'(종합) 야구 03:21 1
1269 정우람 "행복한 투수였다…부진할 때도 응원해준 팬들께 감사" 야구 03:21 1
1268 '2년째 리빌딩' 키움, 올 시즌 가장 먼저 가을야구 경쟁 탈락 야구 03:21 1
1267 김도영 36·37호포에 이우성 역전 결승포…KIA, 매직넘버 '1'(종합) 야구 03:21 1
1266 KIA 김도영, 시즌 36호포…40-40클럽에 '홈런 -4, 도루 -1' 야구 03:20 1
126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5-4 키움 야구 03:20 1
1264 1천만 관중 돌파한 KBO리그, 누적 시청자는 2억5천만명 야구 03:20 1
1263 MLB 양키스 거포 저지, 이틀 만에 또 손맛…시즌 53호 홈런 야구 03:20 1
1262 [프로야구 수원전적] KIA 11-5 kt 야구 03:20 1
1261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0 1
1260 [프로야구 중간순위] 16일 야구 03:20 1
1259 키움 원종현, 팔꿈치 수술 마치고 1년 2개월 만에 1군 복귀 야구 03:2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