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아쉽게 날아간 9회 동점 솔로포…2루타로 정정

김하성, 아쉽게 날아간 9회 동점 솔로포…2루타로 정정

세븐링크 0 59 08.13 03:22
홍규빈기자
9회초 인정 2루타를 치는 김하성
9회초 인정 2루타를 치는 김하성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9회 극적인 동점 홈런의 주인공이 될 뻔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

김하성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세 번째 타석까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고, 수비에서도 0-2로 끌려가는 2회말 수비 실책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했다.

그리고 김하성은 6-7로 끌려가는 9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불펜 앤드루 나르디의 2구째 직구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타구는 시속 약 160㎞의 속도로 114.5m를 날아가 왼쪽 펜스 뒤로 넘어간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판독 결과 타구는 펜스에 맞은 뒤 마이애미 좌익수의 글러브에 굴절돼 넘어간 것으로 판정됐고 결국 '인정 2루타'(그라운드 룰 더블)로 선언됐다.

김하성은 지난 6월 23일 시즌 10호 홈런을 친 이후 오랜만에 손맛을 보는 듯했으나 아쉬움을 삼켰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후속타 불발로 6-7로 패했다.

9회초 홈런이 될 뻔한 김하성의 타구
9회초 홈런이 될 뻔한 김하성의 타구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95 ESPN, 유럽축구클럽 사령탑 '톱50' 선정…1위는 과르디올라 축구 08.14 50
1394 김하성, 피츠버그전 멀티히트 활약…배지환 대주자 출전 야구 08.14 44
1393 1위 KIA, 2위 LG, 3위 삼성, 나란히 승리…선두권 싸움 후끈(종합) 야구 08.14 42
1392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2 kt 야구 08.14 47
1391 에메르송, AC밀란과 4년 계약…'전설' 카카 따라 등번호 22번 축구 08.14 45
1390 프로야구 잠실 롯데-두산전 우천취소 야구 08.14 40
1389 '나 홀로 라운드' 쿠처 "윈덤 챔피언십 관계자에게 죄송" 골프 08.14 38
1388 손흥민·김하성 경기 한눈에…KT 지니TV '스포티비 패키지' 출시 야구 08.14 53
1387 올림픽 금메달 리디아 고, 여자골프 세계랭킹도 12위로 '껑충' 골프 08.14 42
열람중 김하성, 아쉽게 날아간 9회 동점 솔로포…2루타로 정정 야구 08.13 60
1385 [프로야구전망대] 1위 KIA-2위 LG, 주말 3연전 대충돌…미리 보는 KS 야구 08.13 53
1384 배지환, 시즌 두 번째 멀티히트…팀은 다저스에 연장전 패배 야구 08.13 59
1383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08.13 58
1382 '양궁 3관왕' 김우진, 프로축구 청주FC 경기 시축 축구 08.13 58
1381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연고지 학교 농구부에 기부금 전달 농구&배구 08.13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