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홈런은 안 나왔지만…KIA, 최하위 키움에 2-0 신승

김도영 홈런은 안 나왔지만…KIA, 최하위 키움에 2-0 신승

세븐링크 0 53 08.14 03:21
김경윤기자
안타 치는 김도영
안타 치는 김도영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팽팽한 투수전 끝에 키움 히어로즈에 신승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KIA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최하위 키움을 2-0으로 눌렀다.

KIA 선발 제임스 네일과 키움 선발 김윤하는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호투하며 투수전 양상을 이어갔다.

0-0 균형은 5회 KIA 공격 때 깨졌다.

2사 이후 김태군과 이창진이 연속 안타를 쳐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후속 타자 박찬호가 좌중간 적시 2루타를 깨끗하게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 한 점 차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KIA는 8회에 귀중한 추가점을 올렸다.

김도영이 키움 두 번째 투수 김성민에게 볼넷을 얻은 뒤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중전 적시타를 폭발해 2-0으로 앞서갔다.

KIA는 9회 마무리 투수 정해영을 투입해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KIA 선발 네일은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0승(5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84에서 2.73으로 끌어내렸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에 홈런 1개를 남겨둔 김도영은 기다렸던 홈런을 터뜨리지 못했지만,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 1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40 원태인 7⅔이닝 1실점 역투…삼성, 갈 길 바쁜 kt 꺾고 3연승 야구 08.15 47
1439 KIA, 김선빈 2번 타순 배치…"김도영 앞에 경험 많은 선수를" 야구 08.15 47
1438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9-5 LG 야구 08.15 53
1437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08.15 54
1436 프로야구 창원 SSG-NC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8.15 52
1435 NBA 듀랜트, '이강인 소속팀' PSG 지분 일부 인수 농구&배구 08.15 44
1434 VAR에 골머리 앓던 EPL, 새 시즌 심판 판정 설명 SNS 운영 축구 08.15 50
1433 끝내기치고 물벼락…키움 최주환 "비디오 판독해 봐야겠네요" 야구 08.15 52
1432 여름 이적생 뜨거운 FC서울, 제주 상대로 4연승 도전 축구 08.15 51
1431 [프로야구 잠실전적] 롯데 12-2 두산 야구 08.15 54
1430 하혁준 전 수원 코치, 라오스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축구 08.15 52
1429 김태형 롯데 감독 "시즌 끝까지 김원중이 마무리해야죠" 야구 08.15 52
1428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3-1 kt 야구 08.15 54
1427 최주환 끝내기 홈런…키움, 프로야구 1위 KIA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8.15 50
1426 고우석, 더블A에서도 안 통하나…1⅓이닝 2피홈런 4실점 야구 08.15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