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세븐링크 0 33 08.23 03:21
김동찬기자
김시우
김시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시우가 시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과 남자 골프 대항전 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김시우는 22일 PGA 투어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올해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하는 것이었다"며 "둘 다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지만 이번 주 대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PGA 투어 2024시즌 플레이오프 최종전으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30명만 나가는 대회다.

22일 막을 올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출전하고, 이 대회 결과를 합산해 상위 30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김시우는 현재 페덱스컵 순위 44위기 때문에 순위를 더 높여야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김시우는 "적어도 BMW 챔피언십 10위 안에 들어야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세계 연합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들이 제외된다. 미국과 유럽은 라이더컵이라는 별도의 대항전을 벌이기 때문이다.

올해 프레지던츠컵 대회는 9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데 우선 이번 BMW 챔피언십 종료 후 세계 랭킹 상위 6명이 자동 선발된다. 남은 6명은 단장이 선발한다.

김시우는 인터내셔널 팀 프레지던츠컵 랭킹 14위기 때문에 이번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6위 안에 들어 자동 선발될 수 있다. 아니면 단장 선발을 기대해야 한다.

2024시즌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공동 6위가 최고 성적인 김시우는 "일단 BMW 챔피언십에 나오게 돼 2025시즌 시그니처 대회 참가 자격을 얻어 기분이 좋다"며 "이번 주에 또 좋은 기회를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MW 챔피언십은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에서 열리며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 외에 임성재, 안병훈이 출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80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 골프 08.23 38
1679 kt, 키움에 한 점 차 신승…황재균 결승 홈런 야구 08.23 42
1678 프로야구 KIA 송호성 구단주, 1군 선수단에 가전제품 선물 야구 08.23 41
1677 [프로야구 중간순위] 22일 야구 08.23 39
1676 WKBL, 틱톡 채널 팔로워 5만명 달성 감사 이벤트 농구&배구 08.23 41
1675 프로야구 포항 두산-삼성 경기, 시즌 4번째 폭염 취소(종합) 야구 08.23 33
167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13-3 SSG 야구 08.23 38
1673 프로 데뷔전 치른 15세 이효송 "첫 티샷 때 몸이 들렸어요" 골프 08.23 38
1672 '슈퍼스타' 호날두, 유튜브 개설 12시간 만에 1천만 구독 돌파(종합) 축구 08.23 40
1671 '승승장구' 강원FC, 관중·상품기획 매출 매 경기 신기록 축구 08.23 30
열람중 PGA 투어 김시우 "투어 챔피언십·프레지던츠컵 출전 목표" 골프 08.23 34
1669 키움, 승률 0.440으로 최하위…2001년 롯데 기록 경신하나 야구 08.23 30
1668 [프로야구 수원전적] kt 3-2 키움 야구 08.23 32
1667 교토국제고 출신 두산 신성현 "교가 나올 때 소름…자랑스럽다" 야구 08.23 31
1666 최장호, KPGA 챌린지 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08.2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