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PO 2차전 1R 공동 3위…김시우 7위·안병훈 22위

임성재, PGA PO 2차전 1R 공동 3위…김시우 7위·안병훈 22위

세븐링크 0 31 08.24 03:20
홍규빈기자
임성재
임성재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천130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쳤다.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알렉스 노렌(스웨덴), 애덤 스콧(호주),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공동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와 2타 차, 2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1타 차다.

BMW 챔피언십은 지난주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이은 2024시즌 플레이오프 두 번째 대회로,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50명만 출전했다.

이 대회가 끝나면 상위 30명만 추려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을 치른다.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노리는 임성재는 1차전까지 페덱스컵 포인트 10위로 이날 1라운드 성적을 기준으로는 순위가 8위까지 오른다.

임성재는 이날 1∼3번 홀에서 3차례 연속 버디를 낚았고 6번 홀(파4)에서 약 6.7m 버디 퍼트를 떨어트렸다.

7번 홀(파3)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으나 8번 홀(파5)에서 곧바로 만회했다.

임성재는 후반 들어서는 11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맞바꿨다.

페덱스컵 44위 김시우는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치고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시우가 이대로 경기를 마친다면 페덱스컵 포인트 33위가 되기 때문에 남은 사흘간 좀 더 분발해야 한다.

페덱스컵 15위 안병훈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꿔 공동 22위(이븐파 72타)로 무난하게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는 악천후로 약 3시간가량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5 프로야구 KIA, 교토국제고와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간다 야구 08.24 30
1694 부활 신호탄 쏘아 올린 임희정 "버거리도 10m 늘었어요" 골프 08.24 31
1693 "야구로 한일 가교역할 '감격'…재일동포에 감동 줄수있어 기뻐" 야구 08.24 30
1692 고시엔 우승 이끈 교토국제고 좌완듀오…둘이서만 12경기 12자책 야구 08.24 23
열람중 임성재, PGA PO 2차전 1R 공동 3위…김시우 7위·안병훈 22위 골프 08.24 32
1690 벨기에 특급 GK 쿠르투아, 대표팀 합류 거부…"감독 신뢰 못해" 축구 08.24 33
1689 침묵했던 손흥민, 24일 에버턴과 홈 개막전서 마수걸이포 쏠까 축구 08.24 28
1688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17-4 KIA 야구 08.24 29
1687 디아즈, 결승 투런포 폭발…삼성, 롯데 꺾고 2위 수성 야구 08.24 26
1686 野문체위원들, 안세영 만나 '작심발언' 의견 청취 축구 08.23 35
1685 2006년생 공격수 김민수, 지로나FC와 연장 계약…1군행 목표 축구 08.23 35
1684 ABS 스트레스, 모두 지웠다…kt 황재균의 부활 찬가 야구 08.23 36
1683 프로야구 포항 두산-삼성 경기, 시즌 4번째 폭염 취소 야구 08.23 35
1682 이예원, KLPGA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 향해 진군(종합) 골프 08.23 40
1681 프로농구 LG, 필리핀 전훈 기간 카지노 출입 선수에 벌금 징계 농구&배구 08.23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