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시즌 38호 도루 성공…40-40에 1홈런·2도루 남았다

오타니, 시즌 38호 도루 성공…40-40에 1홈런·2도루 남았다

세븐링크 0 27 08.22 03:23
김경윤기자
세리머니 하는 오타니(가운데)
세리머니 하는 오타니(가운데)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40홈런-40도루 고지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도루로 활약했다.

39홈런-38도루를 마크한 오타니는 올 시즌 남은 36경기에서 홈런 1개와 도루 2개를 성공하면 MLB 통산 6번째로 40홈런-40도루 달성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MLB에서 한 시즌 40-40 기록을 쓴 선수는 5명뿐이다.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가 MLB 역사상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고,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41홈런-73도루)가 대기록을 썼다.

아시아 출신 선수는 아직 없다.

0-3으로 뒤진 3회말 공격 1사에서 오타니는 우중간 3루타를 작렬했다.

팀이 6-3으로 앞선 8회말 2사에선 우전 안타를 친 뒤 후속 타자 무키 베츠 타석 때 2루를 훔쳤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291로 소폭 올랐다.

다저스는 8회말에 터진 대타 제이슨 헤이워드의 결승 3점 홈런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25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7-0 키움 야구 08.25 33
1724 30홈런-100타점 오스틴 "난 평범한 선수…바그웰처럼 안 되더라" 야구 08.25 35
1723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9-3 SSG 야구 08.25 36
1722 KIA 외국인 에이스 네일, 타구에 얼굴 맞고 교체 야구 08.25 37
1721 [프로축구 인천전적] 전북 1-0 인천 축구 08.25 33
1720 양키스 저지, 4경기 연속 대포로 49홈런…시즌 61개 페이스 야구 08.25 30
1719 카이오 데뷔골…대구, 포항 2-1 꺾고 2연승 '9위로 점프' 축구 08.25 35
1718 1번 홀 쿼드러플 보기에도 씩씩한 윤이나 "아직 기회 있어" 골프 08.25 33
1717 [프로야구] 25일 선발투수 야구 08.25 42
1716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11-6 SSG 야구 08.24 44
1715 이재원, 1타차로 안성현 제치고 송암배 아마골프 우승 골프 08.24 37
1714 [프로야구] 24일 선발투수 야구 08.24 40
1713 MLB 피츠버그, 신시내티에 7-0 완승…배지환은 결장 야구 08.24 44
1712 조태열 "교토국제고 우승 자랑스러워…한일 화합의 상징" 야구 08.24 46
1711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5-3 롯데 야구 08.24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