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감독 "네일 쾌유 기원…모두 한마음 되는 계기 되길"

이범호 KIA 감독 "네일 쾌유 기원…모두 한마음 되는 계기 되길"

세븐링크 0 27 08.26 03:22
장현구기자
네일, KBO 데뷔전 승리투
네일, KBO 데뷔전 승리투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이범호 감독이 승리투수가 된 네일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2024.3.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팀 내 최다승(12승) 투수 제임스 네일(KIA 타이거즈)이 24일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의 타구에 턱을 맞았을 때 너무 놀라 순식간에 표정이 굳어진 이가 이범호 KIA 감독이다.

결국 턱관절이 부러진 네일은 25일 서울 아산병원에서 턱관절 고정 수술을 했다.

재활 기간은 수술 경과를 지켜봐야 알 수 있다. '가을 야구'에서 마운드에 오를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네일의 쾌유를 빌며 건강하게 팀에 돌아오길 바란다"고 했다.

KIA 구단에 따르면, 이 감독은 "워낙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나를 포함해 선수단 모두가 네일을 많이 걱정했다"며 "하나같이 네일을 걱정하는 선수단의 모습을 보면서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바랐다.

이 감독은 앞으로 남은 정규리그 24경기에서 네일의 빈자리를 메울 대체 투수를 아직 낙점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오늘 경기에 집중하고, 대체 선발 투수 등은 내일 투수 코치와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KIA 구단은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불펜의 핵심 장현식의 옆구리 통증(내복사근 염좌)은 심각하지 않다고 재차 강조하고, 중요한 순간 중용될 장현식에게 확실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릴 여유를 주기로 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20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선수 대상으로 성희롱 예방 교육 골프 08.31 21
1919 한국 U-18 야구대표팀, 아시아청소년선수권서 6번째 우승 도전 야구 08.31 27
1918 PLK '쌍쌍 골프' 대회, 11월 20일 제주 롯데스카이힐에서 개최 골프 08.31 21
1917 이동진, KPGA 챌린지 투어 15회 대회서 프로 첫 우승 골프 08.31 21
1916 NBA 커리, 골든스테이트와 약 835억원에 1년 연장 계약 농구&배구 08.31 13
1915 '낚시꾼 스윙' 최호성, KPGA 시니어 무대 두 번째 우승 골프 08.31 22
1914 KBO, 900만 관중 돌파 기념 5천400만원 상당 입장권 증정 야구 08.31 27
1913 프로농구 소노, 대학생 마케터 '거너스리더' 모집 농구&배구 08.31 16
1912 부상자명단 해제 앞둔 김하성, 구단 스프링캠프 시설서 타격훈련 야구 08.31 24
1911 유해란, LPGA 신설 대회 첫날 1타차 공동 2위 골프 08.31 17
1910 '원조 노마드' 왕정훈, KPGA 첫 우승 노크 골프 08.31 14
1909 [프로야구 고척전적] 롯데 8-2 키움 야구 08.31 20
1908 속초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폐막…"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야구 08.31 21
1907 LG, kt 꺾고 연패 탈출…롯데 새내기 정현수, 무실점 데뷔승(종합) 야구 08.31 17
1906 김민수·정민서, 최등규배 매경아마골프 남녀부 우승 골프 08.3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