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NC, 홈런 3방 터뜨리며 삼성 제압…백정현, 6이닝 9실점 부진

세븐링크 0 26 09.08 03:22
하남직기자
'홈런 1위' NC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NC 다이노스가 홈런 3방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삼성 라이온즈를 격파했다.

NC는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삼성을 9-1로 눌렀다.

경기 초반에 승부의 추가 NC 쪽으로 기울어졌다.

NC는 1회초 1사 후 김주원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로 연결되는 행운을 얻었다.

삼성 중견수 김지찬이 타구를 잡고자 몸을 날렸지만, 공이 그라운드에 먼저 닿으면서 김주원은 여유 있게 2루에 도달했다.

맷 데이비슨의 좌전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김휘집이 중전 적시타를 쳐 NC에 선취점을 안겼다.

천재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2사 1, 2루에서 김성욱이 삼성 선발 백정현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3점포를 터뜨렸다.

1회에만 4점을 뽑은 NC는 3회 1사 후 데이비슨과 김휘집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데이비슨은 42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NC는 4회 안타 5개를 몰아치며 3점을 보태 9-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삼성 선발 백정현은 6이닝 동안 13안타를 맞고 9실점 했다. 9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백정현은 한 경기 개인 최다 자책점(종전 8점)의 불명예 기록을 썼다.

NC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2패)째를 올렸다.

삼성 타선은 이날 3안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490 무면허 킥보드 논란 린가드 사과 "규정 몰랐다…안전이 최우선" 축구 09.19 3
2489 KIA, 한국시리즈 5경기 광주서 개최…안방서 첫 축배 찬스 야구 09.19 3
2488 [AFC축구 전적] 울산 0-1 가와사키 축구 09.19 3
2487 박진만 삼성 감독 "우리 목표는 원래부터 2위…빨리 결정짓겠다" 야구 09.19 3
2486 여자 골프 솔하임컵에도 못 미친 LIV 골프 시청률 골프 09.19 4
2485 3위도 위태롭던 LG, 롯데 마무리 김원중 제물로 3득점(종합) 야구 09.19 4
2484 오타니, 침묵 깨고 48홈런-48도루…MLB 아시아선수 최다 219홈런 야구 09.19 3
2483 ACLE 첫판 패한 울산 김판곤 "질 거라고 전혀 생각 안 했는데…" 축구 09.19 3
2482 '답답한 경기력' 울산, 가와사키에 0-1 패배…ACLE 첫판 '삐끗' 축구 09.19 3
2481 물러섬 없는 이정효 광주에 '동아시아 최강' 요코하마 침몰 축구 09.19 3
2480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5-3 롯데 야구 09.19 4
2479 마스터스 2승 왓슨, LIV 골프에서 퇴출 위기? 골프 09.19 3
2478 음바페 첫 골·인드리크 최연소 골…레알 마드리드, UCL 승리 축구 09.19 4
2477 삼성 3번째 외인 타자 디아즈, 한 달 만에 7홈런…물음표 지웠다 야구 09.19 3
2476 벤치 멤버였던 1990년 월드컵 득점왕 스킬라치, 대장암으로 별세 축구 09.1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