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시즌 첫 결장…셀틱, 세인트미렌 완파하고 리그 3연승

양현준 시즌 첫 결장…셀틱, 세인트미렌 완파하고 리그 3연승

세븐링크 0 36 08.26 03:22
최송아기자
양현준
양현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결장한 가운데 팀은 리그 개막 3연승을 질주했다.

셀틱은 25일 스코틀랜드 페이즐리의 SMISA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2024-2025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에서 지난 시즌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은 이번 시즌에도 초반 3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점 9로 선두를 달렸다.

18일 히버니언과의 리그컵 2라운드(3-1 승)를 포함하면 공식전 4연승이다.

셀틱은 이번 시즌 들어 리그컵에서만 한 골을 실점했을 뿐 정규리그에선 9득점 무실점의 막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앞선 공식전 3경기에서 모두 교체 출전했던 양현준은 이날은 벤치를 지켰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킬마녹과의 1라운드에서 후반 32분, 히버니언과의 2라운드에서는 후반 36분 교체 투입됐고, 리그컵 2라운드엔 후반 27분 그라운드를 밟은 바 있다.

이날 경기 시작 3분 만에 캘럼 맥그리거의 중거리포로 기선을 제압한 셀틱은 전반 33분 일본 미드필더 하타테 레오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마에다 다이젠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헤더 패스로 하타테의 득점을 도와 일본 선수들이 골을 합작했다.

후반 14분 공격진의 제임스 포리스트와 애덤 아이다를 빼고 후루하시 교고, 니콜라스 퀸을 투입하며 끊임없이 두드리던 셀틱은 후반 26분 수비수 알리스테어 존스턴의 쐐기 골이 터지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후반 30분 수비수 앤서니 랄스턴과 미드필더 오딘 홀름이 교체로 나섰고, 후반 43분 하타테를 대신할 마지막 교체 카드로는 18세 프랜시스 턴리가 낙점돼 양현준이 뛸 기회는 없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2520 '13개월 만의 승리' 최승용 "지난해 수준으로 구위 올라오는 중" 야구 03:23 2
2519 KBO리그 1천만 관중에 이어 '매진 200경기' 새 이정표 야구 03:22 1
2518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7-4 롯데 야구 03:22 3
2517 최승용 QS·김재호 2타점…두산, KIA 꺾고 4연승 신바람 야구 03:22 2
2516 두산 신인 포수 류현준, 1군 등록…"강한 어깨와 콘택트가 장점" 야구 03:22 2
2515 프로농구 삼성 이대성, 무릎 인대 파열…시즌 아웃 위기 농구&배구 03:22 2
2514 KIA 김도영, 시즌 135번째 득점…KBO리그 최다 타이 야구 03:22 1
2513 여자축구 WK리그 12연패 노리던 현대제철, PO행도 위태 축구 03:22 2
2512 김현수 결승 2루타 LG, 이틀 연속 롯데 꺾고 3위 굳히기 야구 03:22 2
2511 '2타점' 김재호 "순위싸움, 최선 다하는 것 외에 방법 있나요" 야구 03:22 2
2510 삼성 최지광 수술…박진만 감독 "팀 위해 헌신, 미안한 마음 커"(종합) 야구 03:22 2
2509 통산 34승, 구원으로는 첫 승…kt 소형준 "불펜 투수 힘드네요" 야구 03:22 2
2508 NC 천재환, 한화 류현진 상대로 첫 만루홈런 폭발 야구 03:21 2
2507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8-6 키움 야구 03:21 1
2506 [프로야구] 20일 선발투수 야구 03:21 2